제4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프로그램 소개

 
 
 

 

제1회 제이슨-NAKS 차세대 리더십 서밋 개최

서재필기념재단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공동 개최하는 「제1회 제이슨-NAKS 차세대 리더십 서밋(The Jaisohn–NAKS Changemakers Summit)」이 오는 7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44회 NAKS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다.

이번 서밋은 NAKS 동북부 및 동중부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재학생과 보조교사(2026년 가을학기 기준 9학년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공공 리더십, 교육·봉사, 비즈니스·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차세대 한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Korean American Institute 원장이자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을 역임한 기조강연자 마크 김 소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시민의식과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서재필기념재단과 NAKS 공동 명의의 수료증과 봉사시간 10시간 인증이 제공되며, 기념품과 점심 식사, 네트워킹 리셉션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NAKS 차세대 리더십상(NAKS Junior Leadership Awards)」 수상자에게는 인쇄본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서밋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세미나」도 별도로 운영되어 자녀교육과 청소년 성장에 관한 전문가 강연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미주 한인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이자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이번 서밋에 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북미한국어교육자 심포지엄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제44회 NAKS 학술대회 기간 중인 2026년 7월 25일(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북미한국어교육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라는 학술대회의 비전 아래,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미주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북미 전역의 한국학교 교사와 교육 행정가, 한국어 교육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적 방안과 지속 가능한 교육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장태한 교수(UC 리버사이드 소수인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성순 이사장(IKEN 회장, KLTA-USA 이사장), 오정선미 교수(드렉셀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부교수), 차현주 교수(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성순 이사장이 'AI 시대, 차세대 한인 학생의 정체성 변화와 심리적 역량'을 주제로 미주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 교육과 미래 역량을 조명한다. 이어 오정선미 교수는 생성형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한국학교 미래 교육 방안을 제시하며, 차현주 교수는 지속 가능한 한국학교를 위한 교육 생태계와 북미 지역 교육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이론 중심의 논의를 넘어 한국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수업 사례와 교육적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북미 각 지역 한국학교가 직면한 다양한 교육 현안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참가 교사들은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미주 한인 학생들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북미 지역 한국학교 간 교육 콘텐츠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여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를 실현하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6기 NAKS - ACTFL 교사인증제 수료식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한국학교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ACTFL과 협력하여 NAKS-ACTFL 교사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외국어교육단체인 ACTFL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수와 멘토링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6기 교사인증제에는 총 14명의 멘티와 5명의 멘토가 참여하여 1단계(Learn), 2단계(Apply), 3단계(Plan)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ACTFL 교수법과 다양한 교육 방법을 학습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며, 학기별 수업 기획안을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교수 역량을 향상시켰다.

프로그램은 유혜숙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멘토와 멘티 간의 긴밀한 협력 속에 진행되었으며, 이메일, 구글 클래스룸, 화상회의를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1단계와 2단계 과정은 각각 온라인 워크숍과 특별강연 및 수료식을 통해 마무리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단계별 이수증을 수여받고 다음 단계 교육을 준비하였다.

제6기 교사인증제의 마지막 과정인 3단계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사들은 제44회 NAKS 학술대회 기간 중인 7월 25일 개최되는 제6기 NAKS-ACTFL 교사인증제 수료식에서 최종 수료증을 수여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과제 발표도 함께 진행되어 연수 기간 동안 개발한 우수 수업 기획안을 학술대회 참가 교사들과 공유하고, 실제 한국학교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제6기 과정에는 총 14명이 참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0명이 3단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학교 운영서식집 및 상설강사 목록집 발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한국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제작한 「한국학교 운영서식집」과 「상설강사 목록집」을 NAKS 홈페이지 회원 전용 자료실에 게시하였다.

이번에 제공되는 「한국학교 운영서식집」은 학교 운영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식과 업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상설강사 목록집」은 한국학교에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강사 정보를 수록하여, 각 학교가 보다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NAKS는 두 자료집이 회원 학교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는 NAKS 홈페이지 www.naks.org 에 로그인한 후 Library → NAKS 출판물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회원 전용 콘텐츠로 제공된다.

 

 

지역협의회 소식

NAKS 동남부지역협의회 - 제26회 동요부르기 대회 성료

2026년 5월 2일(토) 오후 2시, 슈가로프 한국학교(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제26회 동남부 동요부르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동남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남부지역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는 박문숙 서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노시현 회장은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동요 속에 담긴 아름다운 우리말과 정서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남부지역협의회 회원교 킨더(K)부터 3학년까지 총 41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학년별 지정곡을 부르며 또렷한 발음과 맑은 음색으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따뜻한 박수와 응원으로 학생들의 무대를 함께했다.

심사는 박현수 작곡가, 장수향 피아니스트, 이성미 성악가가 맡았으며, 심사위원들은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마음이 큰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풍성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엔젤워십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학년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인기상이 수여되어 참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총회장 동정

 

주미대한민국대사관 방문 및 하유경 교육관 간담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권예순 총회장은 지난 5월 29일 주미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최근 부임한 하유경 교육관과 유희승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주 한국학교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차세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발전과 한국학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 왼쪽부터 황정숙 NAKS 부회장, 권예순 총회장, 하유경 교육관, 유희승 워싱턴한국교육원장, 정광미 워싱턴지역협의회 회장

워싱턴한국문화원 방문

 

권예순 총회장은 5월 29일 워싱턴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박종택 원장을 만나 NAKS의 교육 이념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미주 한인 차세대를 위한 한국문화 교육 활성화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택 워싱턴한국문화원장, 권예순 총회장

워싱턴지역협의회 중앙한국학교 종업식 및 졸업식 참석

 

권예순 총회장은 5월 30일 워싱턴지역협의회 중앙한국학교 종업식 및 졸업식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를 통해 권 총회장은 중앙한국학교가 체계적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체성 함양에 힘쓰고 있는 모범적인 한국학교라고 평가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한상준 교장, 김선화 교감, 교사진, 이사회 및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졸업생들에게는 한국학교에서 배운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응원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근상과 우등상, 장학금 수여를 비롯해 졸업식, 특별활동반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성장과 노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부채춤과 태권도 시범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행사장에는 중앙한국학교의 26년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도 마련되어 학교의 발전 과정과 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김선화 교감, 황정숙 NAKS 부회장, 권예순 총회장, 한상준 교장, 김종준 이사

워싱턴한국일보 방문

 

권예순 총회장은 지난 5월 28일 워싱턴한국일보를 방문하여 정영희 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권 총회장은 그동안 NAKS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며 미주 한국학교 교육 현장의 소식을 널리 알려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저지에서 개최되는 제44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의 준비 현황과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미주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권예순 총회장, 정영희 워싱턴한국일보 국장

 

반크-낙스, 미주한인 독립운동가 13인 조명프로젝트

 
 
 

 

 

언어와 외교로 조국의 독립을 알린 영웅, 송헌주

1907년, 스물네 살의 청년 송헌주는 고종황제의 특명을 받아 헤이그 특사단의 통역관으로 이상설·이위종 특사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를 찾았다. 일본의 방해로 만국평화회의 참석이 좌절된 이후에도 그는 특사단과 함께 런던, 파리, 베를린, 로마,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유럽 각국을 5개월 동안 순회하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대한제국의 독립 필요성을 호소했다. 언어와 용기를 무기로 나라 잃은 민족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직접 전달한 민간 외교가, 그가 바로 송헌주였다.

송헌주는 1903년, 스무 살의 나이에 관립 영어학교를 졸업한 뒤 조국의 미래를 품고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에 도착했다. 척박한 이민 사회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개인의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조국 독립을 위한 외교적 자산으로 활용한 선구적인 인물이었다.

1919년 3·1운동 이후에는 미주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외교와 조직, 실천을 아우르는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며 독립자금 모금과 국제 여론 조성에 앞장섰고, 대한인국민회 재건과 총회관 건립을 추진하여 미주 한인사회의 결속을 이끌었다. 또한 항일 군사조직인 한인국방경위대(맹호군)에 정위로 자원하여 실질적인 항일 역량을 키웠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표단과 함께 유엔연합국 회의에 참석해 광복의 순간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한 외교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생전에 "우리가 할 일은 아니하고 남의 힘으로 독립을 이룰 수 없다."라는 신념을 남기며 자주독립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하와이의 작은 이민사무소에서 시작된 그의 여정은 미국을 넘어 세계 외교무대로 이어졌고, 마침내 조국의 광복이라는 결실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태평양을 건너 언어와 외교력으로 조국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고, 평생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송헌주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헌신은 미주 한인 차세대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역사이자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