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역량 강화' 박차
- 김종헌 기자
- 승인 2026.03.10 15:27
AI 대한민국 홍보대사 발대식, NKT 오리엔테이션, 교사인증제 워크숍 진행
한국학교 교사 전문성 강화와 차세대 한인 교육 기반 확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가 미주 한국학교 교사들의 교육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수 활동을 잇따라 진행했다.
NAKS는 지난 3월 7일부터 8일까지(미 동부시간) 온라인을 통해 ‘AI 대한민국 홍보대사’ 발대식, 제30회 NAKS 한국어 능숙도 평가(NKT) 담당자 오리엔테이션, 제6기 NAKS-ACTFL 교사인증제 워크숍 및 이수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7일에는 ‘우리가 바로 AI 대한민국 홍보대사’ 프로그램 발대식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ANK)와 협력해 추진되는 교육 프로젝트로, 한국학교 교사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는 역할을 모색하는 교육 과정이다. 참가 교사들은 앞으로 5주 동안 4단계 미션을 수행하며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 9시(동부시간)에는 제30회 NAKS 한국어 능숙도 평가(NKT) 담당자 오리엔테이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 전역 한국학교의 NKT 담당자와 학교장 등 101명이 참석해 시험 운영과 진행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올해 NKT에는 총 78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험 준비 과정과 운영 시스템에 대한 실무 안내와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 8일에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라인 교사 워크숍과 1단계 이수증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변화의 시대, 한국학교 교육 어떻게 하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AI 시대 속 한국학교 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1단계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에게 이수증이 전달됐으며, 2단계 프로그램 안내와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도 이어졌다.
권예순 총회장은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한국어 교육의 발전과 차세대 한인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한국학교 교육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