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신년사 - 교육으로 여는 2026년

 
 
 

존경하는 회원교 선생님 여러분께,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말띠의 해를 맞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말처럼 여러분의 학교와 가정, 그리고 일터에 도약과 활력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를 지나, 미주 한인 이민 123년의 역사 위에서 더 넓은 미래를 향해 다시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해입니다. 또한 올해는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그동안 차세대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통해 올바른 정체성을 형성하고, 건강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함께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이러한 사명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NAKS는 회원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육 현장의 성장을 계속해서 뒷받침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제44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2026년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만남과 노력이 이어져, 2026년이 한국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배움의 기쁨과 교육의 보람이 살아 숨 쉬는 한 해가 되고,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22대 총회장 배상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2026년 연석회의 성료

 
 
 

2026 NAKS 연석회의 단체사진. 강병구 교육관과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함께 총회장과 이사장, 집행부 및 각 지역협회장이 참석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2026 년 1 월 9 일부터 11 일까지 삼일간, 미국 뉴저지주 티넥에 위치한 Marriott Teaneck at Glenpointe 에서 「2026 년 연석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집행부와 미 전역의 지역협의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며, 오는 7 월 열릴 제 44 회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제 22 대 NAKS 집행부와 9 개 지역협의회장, 이사장단이 참석했으며, 강병구 주미대사관 교육관과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중앙과 지역이 함께 소통하며 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재미한국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데 뜻을 모았다.

연석회의 첫날인 1 월 9 일(금) 오후, 개회식은 김혜성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권예순 총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과 한인 정체성 교육을 지켜온 각 지역 한국학교와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석회의가 협의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미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5 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던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연석회의를 열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깊다”고 소회를 전하고, “그동안 협의회가 겪어온 여러 어려움을 권예순 총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각 지역 회장단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평가했다. 최 이사장은 “이제 이러한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시점”이라며, “오는 7 월 개최될 제 44 회 학술대회가 NAKS 의 리더십과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재외동포청 김민철 차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연석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강병구 교육관은 축사에서 교육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2026 년 제 44 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소개 및 협조 요청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술대회가 재미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후 저녁 만찬과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고, 집행부 회의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인 1 월 10 일(토)에는 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과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NAKS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이사회 사업 보고가 이어졌으며, 각 지역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저녁에는 이광호 자문이사의 후원으로 참석자 전원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관람했다. 한국 창작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전 객석 매진을 기록하고, 외국인 관객들까지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한 뒤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날인 1 월 11 일(일)에는 ‘NAKS 와 지역협의회 발전을 위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NAKS 의 결속력과 미래 비전을 담은 강화 슬로건을 공동으로 제작하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지역협의회가 추진한 주정부 차원의 한글날 제정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체성 교육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미국 사회 속에서 한글의 가치와 위상을 확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1 월 13 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기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재미한국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확장하기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권예순 총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연석회의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회의 방향성을 재정립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 44 회 학술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준비하고 미주 한인 후세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히고 폐회를 선언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제 44 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오는 7 월 23 일-25 일 미국 뉴저지주 티넥에 위치한 Marriott Teaneck at Glenpointe 에서 열린다.

 

  미주 한인의 날 성명서 발표

 

NAKS는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기념하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NAKS는 재미한국학교가 한글 교육을 넘어 미주 한인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계승·확산하는 중심 기관임을 분명히 하고, 차세대 교육과 문화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해당 성명서는 연석회를 통해 각 지역협의회와 공유되었으며, 지역 간 연대를 바탕으로 재미한국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한 공동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협의회 소식

  1. NAKS 플로리다지역협의회 - 제63차 교사연수회

NAKS 플로리다지역협의회(회장 전인애)는 지난 1월 17일(토), 올랜도한국학교(교장 김현)에서 제63차 교사연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회에는 플로리다 지역 8개 한국학교의 교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의 방향성과 교수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회는 전인애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권예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최흥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 올랜도한국학교 권윤하 교사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놀이·만들기 중심의 ‘재미있는 한국어 수업’을, 탬파통합한국학교 김효윤 교사는 ‘독도 교육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감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특히 독도 키링 만들기, 에코백 제작 등 체험형 활동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참가 교사들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지도 노하우를 공유했다.

분반 나눔 시간에는 유치반부터 고급반까지 수준별로 나뉘어 수업 자료와 지도 경험을 나누는 실질적인 연수가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제36회 한글날 글짓기 대회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총 20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아마존 기프트카드가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한편, 연수회 후 진행된 협의회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현 전인애 회장이 만장일치로 제18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다.

 
 
 
  1. NAKS 동북부지역협의회 - 2026 신년하례식

NAKS 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박민재)는 2026년 신년하례식을 뉴저지에서 개최하고, 제44회 낙스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회와 제21대 협의회 임원을 포함한 총 17명이 참석하였다.

동북부지역협의회는 오는 7월 Marriott Teaneck at Glenpointe에서 열릴 제44회 낙스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의 호스트 협의회로서, 강의실 운영, 등록, 안내, 환영행사 등 전반적인 진행을 맡게 된다. 약 500명 규모로 2박 3일간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40명 이상의 봉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의회는 회원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혜성 낙스 부회장은 학술대회 준비 현황 및 낙스의 정상화 과정을 설명하였으며, 박민재 동북부협의회 회장은 호스트 협의회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보고하였다.

동북부지역협의회는 신년을 맞아 자문위원들과의 유대 강화를 다지며, 학술대회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 NAKS 남서부지역협의회 - 2026년 온라인 정기총회

NAKS 남서부지역협의회(회장 류인숙)는 지난 1월 22일(월), 2026년도 정기총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지역 내 16개 한국학교 교장들이 참석하였으며, 새해 협의회 주요 행사 및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2026년도 상반기 행사 계획을 공유하고, 각 학교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새로 임명된 교장 선생님들과의 인사를 나누고, 올해 새롭게 협의회에 가입한 뉴올리언즈 한국학교의 한만종 교장과의 환영 인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지역 학교 간의 협력과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남서부 협의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 NAKS 동남부지역협의회 - 제34회 교사연수회

제34회 동남부 교사연수회가 2026년 1월 16일(금)~17일(토) 양일간 온라인(Zoom)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회에는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 소속 28개 한국학교에서 170여 명의 교장 및 교사들이 참여하였으며, 봄학기를 앞두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천 중심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연수는 다솜한국학교 교장이자 낙스 이사장인 최미영 선생님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변화의 시대, 한국학교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우리말과 정체성,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학교가 지켜야 할 교육 철학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인교육대학교 최영환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재외동포 학생용 「한국어 2(영어권)」 교재를 중심으로 단원 분석부터 수업 전개, 평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업 설계 방안을 제시하며, 교사들이 수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였다. 특히 학교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컨설팅 형식의 강의는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연수의 실효성을 강화하였다.

이번 연수는 대면 위주였던 기존 연수에서 온라인 심화 과정으로 전환된 두 번째 사례로, 참여 교사들은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에도 실천 중심의 연수가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총회장 동정

  1.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과의 면담 - 제44회 학술대회 협력 논의

지난 1월 12일, 미주 한인 사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에게 한글과 한국 역사 문화를 전수하는 ‘뿌리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뉴욕한인회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오는 7월 뉴저지에서 열리는 제44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와 관련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명석 회장은 뉴욕한인회 차원에서 NAKS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난 1월 개최된 NAKS 연석회의에서도 차량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학술대회 준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권예순 NAKS 총회장(왼쪽)과 이명석 뉴욕한인회 회장(오른쪽)이 제44회 학술대회 협력 논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허병렬 선생님의 100세 생신 축하 방문

2026년 1월 12일, 뉴욕에서 권예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은 박종권 직전 이사장, 김혜성 부회장과 함께 허병렬 선생님(NAKS 제4대 총회장, 제4대 이사장 역임)을 찾아뵙고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선생님은 방문객들을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시고, 생일 촛불도 힘껏 불어 끄신 뒤 케이크를 맛있게 드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주변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셨다.

평생을 한글교육과 차세대 동포교육에 헌신해 오신 선생님은 이날도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라며 한국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으며, 높은 연세에도 변함없는 선생님의 기백과 깊은 교육 철학에 참석자들은 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1926년 1월 17일생이신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선구자 허병렬 선생님은 2026년 1월 17일 뜻깊은 100세 생신을 맞으셨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한국학교 교육의 역사와 함께 걸어오신 허병렬 선생님께서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권 15대 이사장, 권예순 총회장, 허병렬 선생님, 김혜성 부회장

   

  제6기 NAKS-ACTFL 교사인증제, 멘토 & 멘티 오리엔테이션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제6기 NAKS–ACTFL 교사인증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2026년 1월 24일 오후 7시(동부시간) 온라인을 통해 멘토 & 멘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멘티 14명과 멘토 5명을 비롯해 유혜숙 위원장(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권예순 총회장, 김혜성 부회장, 신정희 부회장등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1시간의 전체 오리엔테이션과 30분간의 멘토–멘티 소그룹 모임으로 구성되었으며, 멘토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위촉된 멘토들은 교육학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도 인증제 전 과정에서 멘티 교사들과 밀도 있는 맞춤형 멘토링을 이어가게 된다.

NAKS 권예순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NAKS–ACTFL 교사인증제 제6기 출범을 축하하며, 멘토와 멘티가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전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NAKS–ACTFL 교사인증제는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심화하는 과정으로, 교수급 멘토와 현장 교사가 함께하는 멘토–멘티 기반 맞춤형 멘토링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NAKS는 교사의 성장이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6기 인증제는 오는 2월 초부터 약 5개월 동안 운영되며, 참여 교사들은 수업 설계, 교수법, 평가 및 반성적 성찰 등 다양한 모듈을 통해 실질적인 전문성 강화를 경험하게 된다. 인증제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과 개별 피드백 중심의 멘토링으로 매 기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미한국학교 교사의 역량 개발을 위한 대표적인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크-낙스, 미주한인 독립운동가 13인 조명프로젝트

 

 
 
  • 위대한 교육가, 도산 안창호

“한국을 변화시키는 것은 한국인이다. 한국을 개혁하는 것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스스로에게 맡겨라.”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 앞에서 남긴 이 말은 그의 철학과 실천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는 민족의 독립을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사람을 세우는 일, 곧 교육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산 선생이 머무는 곳마다 학교가 세워졌고, 신문이 발간되었으며, 독립운동 단체가 조직되었습니다. 교육의 힘을 통해 독립운동가가 양성되고, 자립할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는 가장 근본적인 길은 실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확신했고, 바로 그 중심에 교육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어느 설교에서 “우리 가운데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는 노력이 부족한 까닭”이라며, 민족의 불행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에게 있어 독립은 거창한 구호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실천하는 삶의 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국민이 곧 황제’라는 사상으로, 외세에 기대지 않고 국민 스스로가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애기애타(愛己愛他)’, 즉 자신을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하라는 그의 가르침은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이 철학은 미주 한인 사회 안에서도 실천되었습니다. 그는 이민 1세대 한인들의 단결과 협력을 이끌며,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정치가이자 독립운동가였지만, 그 무엇보다 교육가였습니다. 그는 교육이 한 민족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스스로가 그 믿음의 실천자였습니다.

오늘날 한국학교 교육에 몸담고 있는 우리 모두는 도산 선생이 꿈꾸었던 미래의 연장선 위에 서 있습니다. 21세기의 우리는 누구보다 절실하게 ‘교육의 힘’을 믿고 실천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키워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도산 선생의 꿈이 이어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한국학교의 교육 현장에서 오늘도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전합니다.

 

▶ 관련 영상 보기: 안창호 선생 영상 바로가기
▶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 더 알아보기: 인물한국사 캠페인 – 안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