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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사은회가 있었다. 작년에 이어 말로만 사은회이지 고마움도, 감동도 재미도 없는 행사였다. 지금 한겨울 한국에서는 99.6%의 시민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밤거리에서 고생 하고 있는데, 한복이나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오라 권장하지 않나.. 토요일 한국 학교 수업 마치고 피곤함에도 쌀쌀한 밤 길을 달려 갔더니, 다 식은 도시락을 저녁이라고 주고. 상 주고 사진 찍느라 1시간이나 쓰더니, 이제 막 도착한 선생님에게 " 상받고 가야죠?" 라고 나무라듯 소리 지르고.. 어떤 종교와도 상관없는 모임이고 또 작년에 기도 때문에 항의를 받았음에도올 해 또 목사에게 기도를 시켰다. 크리스쳔이 아닌 사람을 기도 안해도 된단다. 국가를 위해서 하는 기도란다. 예수님의 이름으로라고 말할 때는 예수님이 참 창피하시겠다 싶었다. 내가 당해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는 황금률을 모르는가? 종교의 자유를 내 종교를 함부로 강요하는 거라 알고 있나 보다.   회지는 실수 투성이이고 - 수상자 이름을 완전히 틀리개 기재하고, 어떤 글은 아예 실지도 않고.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형편없는 수준 이하였다.   다시는 참석하고 싶지 않은 행사다. 어떤 이들이 준비하고 운영했는지 무능과 낮은 영성이 그대로 드러난 행사였다.   참 교육인으로 아이들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부당하다 판단되는 사안을 회피하지 않으려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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