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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무엇이 문제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뜬금 없는 건국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이 68주년이어야 한다는 것과 97주년이어야 한다는 역사인식의 대립이다. 소위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건국 68주년에 대한 역사학계의 반응은 ‘기미년(1919) 임시정부 헌장에 제시된 정부수립을 부정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에 다름이 아니라며, 건국 68주년 주장의 배경이 독립운동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고 반박한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역사의 원론적 건국절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건국 68주년이냐 97주년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역사인식으로의 접근이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싶다. 초. 중 역사교과서에 실린 <기원 전 2333년에 단군왕검께서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내용을 왜 간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2007년 이전의 <기원 전 2333년에 단군왕검께서 조선을 건국하였다고 한다>는 내용을 17년의 긴 기간 동안 다투고, 검증하면서 간접화법에서 직접화법으로 정정하여 기술한 내용이다. 교과서에 기재된 내용이 거짓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러한 내용을 방관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것은 역사와의 단절이었다. 1961년까지 병용해 오던 단기를 1962년 1월 1일부로 없애면서 우리는 역사와의 단절이라는 세월 속에서 계층 간의 갈등과, 이념 간의 갈등과 지역 간의 갈등은 물론 군. 민 간의 갈등까지 껴안고 살면서 정체성마저 바로 세울 수가 없었다. 역사를 잃고서는 정신(마음)을 바로 세울 수 없다는 국가형성의 논리를 새삼 일깨운 사건이다.

그렇게 우리민족의 기원인 단기를 폐지하고 서기만을 사용하여 온지 55년이 지났다고는 하나 역사 속에서의 그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다. 이제부터라도 4349년이라는 단기를 되 살려 사용하면서 위 <기원 전 2333년에 단군왕검께서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바로 그날이 건국절임을 천명하자는 것이다.

단기를 복원 시키면 아래와 같은 유익함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첫째, 현재의 역사전쟁이라는 갈등을 전면 해소시킨다.

둘째, 남과 북 그리고 재외동포 모두의 정서를 같은 조상(단군할아버지)의 후예라는 굵은 띠로 결속하여 한마음으로 통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 남북통일의 날을 앞당길 수 있다.

셋째, 인류문명의 시작은 이집트가 아니라 한민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유네스코 2009년의 발표와 함께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류문명의 시발민족이 됨으로서 국격과 위상이 지극히 높아질 것이며, 역사, 문화, 경제, 정치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 자명하다.

넷째, 환단고기, 단군조선 제47대 2096년사, 단군세기, 북부여기, 바른 삼국사기, 바른 삼국유사 등 수많은 우리의 사서들을 영역하여 세계에 반포함으로써 현재의 잘못 기술되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역사를 일제히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역사교육이 그저 지나간 과거사일 뿐이라는 영역을 벗어나 국가의 미래를 결정 짓는 중대한 요소라는 필수성을 인지하면서, 남한과 북한 그리고 재외동포 등 한민족의 후예들이 올바른 정체성을 정립하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한민족으로서의 자존감과 자긍심이 높아져 한마음 한 뜻으로 대동단결하는 한국인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민족은 비로소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온 세계의 단군왕검의 후예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루빨리 55년 전까지 사용해 왔었던 단기를 복원하여 말살된 민족의 뿌리의식을 되살려야 한다. (단기 4349, 서기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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