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21대 총회장 추성희 인사드립니다.
41년이란 짧지 않은 지난 세월 동안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조금씩 하지만 쉬지 않고 그 성장과 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의 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력하게 변화와 성장을 요구하는 시대 가운데 서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 문화 전수를 통해 재미 한인 후세들의 올바른 정체성 교육 및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선봉자 역할을 해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또한 이러한 시대적 추이를 읽어 내며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사고의 전환이 절실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남서부 협의회, 뉴잉글랜드 협의회, 동남부 협의회,동북부 협의회, 동중부 협의회, 미시간 협의회, 북가주 협의회, 서북미 협의회, 워싱턴 협의회, 중남부 협의회, 중서부 협의회, 콜로라도 협의회, 플로리다 협의회,하와이 협의회로 구성된 14개 지역협의회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교육단체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표방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주어진 2년 동안 지역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업과 이사진의 든든한 지지로 주말한국학교가 정규학교로부터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하고, NAKS Korean Test(NKT)가 Seal of Biliteracy 통과 시험의 하나로 관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차세대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과 통일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차세대들의 자아정체성 확립과 긍정적인 자존감 배양을 위해 한국학교가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장의 결과물은 손에 만져지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겠으며, 뿌린 대로 거둘 수확에 대한 소망을 품고 우리 모두 함께 협력하여 나아가기를 고무드립니다.!!

NAKS 웹 사이트가 활발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우리 선배들이 뚜벅뚜벅 걸어왔듯 우리 또한 NAKS의 일원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 길을 걸어 가리란 확신과 더불어 포부를 품습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21대 총회장 추성희 배상